완벽한 타인 - 솔직 후기 리뷰 쿠키 결말,스포O

완벽한 타인

솔직 후기 리뷰 쿠키 결말 스포O

 

 

 

 

안녕하세요! 태마입니다.

완벽한 타인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포스팅의 경우

1. 영화소개 줄거리 & 평점 및 스포X 후기

2. 조금 상세한 줄거리

3. 스포O 진솔 후기

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포에 민감하신 분들은 1번
조금 상세히 보고싶은 분들은 2번
스포 상관 없으신 분들은 3번

까지 보시면 됩니다.

 

조진웅 유해진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주연

이순재 라미란 조정석 김민교 특별출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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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소개 줄거리 & 평점 및 스포X 후기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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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소개 줄거리 & 평점 및 스포X 후기

*영화 관련 전공자가 아니며, 모든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

 

 

개연성 5점 연기력 4점 재미성 5점 완성도 5점 전지적작가시점 +5점

평점 24점(20점 만점)

 

*왜 감점이나 추가 점수가 부여됐는지는 3. 스포O 진솔 후기에 있습니다.

 

*평가 기준*

 

개연성(5점 만점) - 전개와 배역의 판단이나 목적이 납득이 가는가.

 

연기력(5점 만점) - 영화를 보았을때 배우들의 연기가 거슬리는 가.

 

재미성(5점 만점) - 영화 값에 대한 후회가 되는 가.

 

완성도(5점 만점) - 전체적인 평점이 어떻게 되는 가.

 

전지적작가시점 - 주관적인 시점으로 추가 점수를 부여함.

 

 

후기

오랜만에 영화보면서 정말 눈물 날정도로 웃은 것 같습니다.창궐은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무슨 이런 영화가 있나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웃었는데,

 

완벽한 타인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퍼펙트 스트레인저라는 원작 영화가 존재하는 영화이지만,원작까지 덩달아 궁금하도록 만들어준 영화입니다.

 

또 보려고 하는 영화입니다.정말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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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조금 상세히 보고 싶은 분들은 2번,

아니신 분들은 읽지마세요!

 

 

 

 

2. 조금 상세한 줄거리

 

 

 

영화는 어렸을 때부터 2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계속 연락하고 지내며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친구들이

부부 석호(조진웅)와 예진(김지수)의 집들이 초대로 인해, 석호네 집에 모이면서 시작합니다.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음식과 함께 모두들 추억의 향수에 잠길 때 쯤,

심리학 의사인 예진은 게임 하나를 제안합니다.

 

집들이가 끝날 때 까지, 오는 연락을 모두 공유해보자.

 

 

고향 친구로 부부의 연까지 맺은, 태수(유해진) 수현(염정아)도,

 

 

준모(이서진)와 결혼을 앞두고, 모임에 참가한 세경(송하윤)도

 

 

오랜 시간 서로 가장 친한 친구사이를 유지하는 친구들도,

 

 

집들이를 주최한 부부 석호와 게임을 제안한 예진 역시

게임에 동참하여, 연락들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몰랐던,

내가 아는 모습의 친구, 배우자가 아닌, 비밀로 숨겨왔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은 친구들의 숨겨왔던 비밀의 모습을 보고도,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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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셨거나, 스포도 상관 없으신 분들은 3번,

아니신 분들은 읽지마세요!

 

 

 

 

 

3. 스포O 진솔 후기

 

개연성

작가는 어떠한 주제로 사람들의 숨겨져있는 비밀의 나를 드러나게 할까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 내용이기 떄문에,

인물들의 개인사는 사실 여느 영화보다 쉽고, 단순하게 짜여져있습니다.

따라서 억지로 개연성이 짜여져 있다던가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밑에서 보다 자세히 적겠지만,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2006-2007년의 작품이고,

영화 인셉션은 2010년의 영화입니다.

즉 시나리오를 다듬고 보다 현대식에 맞게, 연출자의 입맛에 맞게

그러나 원래 시나리오에 벗어나지 않게 리메이크했습니다.

따라서 전지적 작가 시점 +1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연기력

작품 특성상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만큼,

연기가 어설프다면, 영화 특유의 리듬과 분위기를 해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이서진의 그 빌런같은 연기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추가적으로 유해진의 연상의 포근함이 느껴진다는 대사가 애드리브라는 점

조진웅의 연기를 보고 연기인걸 아는데도, 

조진웅이 정말 좋은 아빠로 느껴지게 연기를 이루어냈다는 점 등등을 통해

따라서 전지적 작가 시점 +1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재미성

재미는 두말할 것 없습니다.

사실 코미디 영화라고 하면 억지적인 부분의 웃음코드와

몸개그 같은 단순한 1차원적인 개그로 웃기려는 부분이 많아,

코드가 안맞는다면 코미디 영화를 보러 오고도 오히려 광대가 굳어서

나오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완벽히 짜여진 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개그코드를 정말

적절하게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지적 작가 시점 +1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완성도

우선, 영화는 모든 납득이 갈만한 상황을 만들어 두고,

각자 이유가 있는 사정들을 하나씩 만들어 두었습니다.

복선 또한 적절히 잘 깔아두었고, 이 복선들을 이용해서,

상황을 풀어내고 갈등과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법을 너무나도 잘 이용하였습니다.

 

영화가 마무리단계에 치닫으면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지만

한켠으로는 마무리를 어떻게 지으려나, 이렇게 일을 벌려놓고 그냥 끝내려나,

모두 갈등을 억지로 회복시키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였으면 좋겠다

라는 불안감을 갖고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마지막 인셉션을 오마주한 시나리오를 통해,

너무 완벽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그냥 단지, 모든 것이 파국으로 치닫고 끝났다면 완벽한 타인이라는 말이

와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 각자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가장 오래 살을 부비며 지내온, 지내갈 부부조차도

완벽하게 타인이였다 라는 것을 더욱 부각시켜준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지적 작가 시점 +2점을 부여하였습니다.

 

+흥행에 실패할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카톡과 전화를 공개한다는 내용이 너무 참신하여,

돈을 버린다는 생각으로 개봉 초창기에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만족하고 본 영화이고, 영화관에서 한번 더 볼 예정입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말을 막 쓰지 말고 아껴두어야겠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영화, 완벽한 타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