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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솔직 후기 리뷰 결말 스포O

 

 

 

 

 

 

 

 

안녕하세요! 태마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포스팅의 경우

1. 영화소개 줄거리 & 평점 및 스포X 후기

2. 조금 상세한 줄거리

3. 스포O 진솔 후기

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포에 민감하신 분들은 1번
조금 상세히 보고싶은 분들은 2번
스포 상관 없으신 분들은 3번

까지 보시면 됩니다.

 

설경구, 김남길 주연

설현, 오달수 조연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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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소개 줄거리 & 평점 및 스포X 후기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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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소개 줄거리 & 평점 및 스포X 후기

*영화 관련 전공자가 아니며, 모든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

 

 

개연성 3점 연기력 4점 재미성 3점 완성도 3점 전지적작가시점 +1점

평점 14점(20점 만점)

 

*왜 감점이나 추가 점수가 부여됐는지는 3. 스포O 진솔 후기에 있습니다.

 

더보기

*평가 기준*

 

개연성(5점 만점) - 전개와 배역의 판단이나 목적이 납득이 가는가.

 

연기력(5점 만점) - 영화를 보았을때 배우들의 연기가 거슬리는 가.

 

재미성(5점 만점) - 영화 값에 대한 후회가 되는 가.

 

완성도(5점 만점) - 전체적인 평점이 어떻게 되는 가.

 

전지적작가시점 - 주관적인 시점으로 추가 점수를 부여함.

 

 

후기

영화관에서 한번 볼 정도면 충분한 영화이며,

영화 자체의 긴장감은 좋은 편입니다.

볼만하다 정도고 주변에 보라고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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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조금 상세히 보고 싶은 분들은 2번,

아니신 분들은 읽지마세요!

 

 

 

 

 

2. 조금 상세한 줄거리

 

영화는 터널 입구 밖에서 김병수(설경구)가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며 시작한다.

 

김병수는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를 살인함으로 살인에 접어들었고,

'죽어야하는 사람은 존재한다' 

라고 생각하며 비싼 다이아를 삼켰다는 죄로 

고양이 배를 마구 폭행해 죽인 후 뱃속에서 다이아를 꺼내달라는 여자

가족에게 무자비하게 폭력을 일삼은 동네 횟집 남자

고아들을 데려다가 마구 부려먹는 동네 노숙자 등

자신이 생각하는 쓰레기들을 일명 '청소'라는 명목하에 살인하는 연쇄살인마였다.

루비 엠블럼이 달린 원피스를 입고 있던 여자를 마지막으로 그는 살인을 종료한다.

아니 종료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마지막 살인 후 돌아오는 길 차사고로 인하여 뇌손상을 입어 알츠하이머가 진행된다.

따라서 김병수는 알츠하이머로 자주 기억을 잃으며 이로 인해 딸 은희(설현)은 녹음기를 선물해준다.

그러던 중 뉴스에서 나오는 연쇄살인 소식에 본인의 예전 살인이 떠올라

 

 

자신이 시체를 묻던 자신의 살인 장소'대나무 숲'에 다녀오던 길에

민태주(김남길)과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다.

그의 트렁크에 실린 피가 흐르는 가방, 병수는 태주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다.

트렁크에서 흐르는 피를 거즈로 닦아 챙겨둔 후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민태주는 경찰이였고

경찰은 병수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태주는 우연히 은희가 병수의 딸임을 알게 되고 의도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병수는 알츠하이머로 인하여 사실과 환각에서 헷갈리게 되고,

태주는 연쇄살인범이 맞을것인지,

모든 내용 중 어떠한 것이 사실인지,

병수는 마지막까지 녹음기에 녹음 합니다.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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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셨거나, 스포도 상관 없으신 분들은 3번,

아니신 분들은 읽지마세요!

 

 

 

 

 

3. 스포O 진솔 후기

 

개연성

1. 영화를 보면 민태주는 엄마를 때리는 아빠를 칼로 찔렀고, 

엄마가 뒤에서 '다리미'로 때려서 머리의 일부분을 잃었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싸움 장면에서도 '다리미'가 나오구요.

그래서 큰 의미가 있을 줄 알았지만 의미는 없는 도구였습니다.

 

 

2. 김병수는 민태주의 바짓가랑이를 잡을정도의 기력이 남아있었음에도,

민태주는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희의 죽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무방비한 상태로 걸어간다는 설정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3. 마지막, 개인 병실에서 김병수는 목에 주사기를 꽂으려 합니다.

상식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죄수가, 개인 병실에서 주사기를 가지고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이며, 주사기를 손에 넣을 수 있는 환경이나

장면을 조금 제시 하였으면 좋았을 법 합니다.

 

연기력

1. 설경구의 안면 마비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전지적작가시점 +1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재미성

솔직히 크게 재미를 느끼진 못하였으며,

영화를 할인 받아서 보는 정도의 값어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값은 조금 아깝습니다.

 

완성도

위를 종합하여 봤을때,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말

열린 결말로,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 김병수는 민태주를 죽였다.

김병수는 민태주를 죽였지만, 환각과 망상을 보거나

혹은 민태주를 죽인 기억을 잃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민태주가 '너는 벌을 받게 될거다'라는 말이

죽은 민태주를 영원히 경계하며 불안에 떠는 것

을 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2. 김병수는 민태주를 죽이지 못했다.

사실 결말이 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심장쪽을 그렇게 찔러댔는데 살았다?

두번째로 은희가 옆에서 쭉 봤는데도 살았다?

세번째로 만약 죽지 않았더라면 민태주가 사라졌다

등의 내용으로 끝을 암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개인의견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되는거야'

사실 이 말때문에 처음에 생각한 반전은

연쇄살인마 민태주는 사실 알츠하이머로 생긴

또 다른 자아(환각)이 아닐까 했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

 

 

그래도 재밌게 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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